장대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2)이 온라인 매장 마켓경기 활성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장 부위원장은 21일 제373회 임시회 농정위 1차 회의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듣고 “타지역보다 매출액이 낮은 온라인 매장 마켓경기 활성화를 위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연차별 매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마켓경기 매출실적은 75억원인 데 반해 전남 ‘남도장터’는 이보다 8.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경기 매출액이 저조한 이유는 품목이 부족하고 타 업체보다 2~3일이나 배송이 늦어 편의성이 낮다고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농업소득이 949만원으로 감소해 농가경영 위험이 심각한 현 실정에서 마켓경기 등과 같은 지역농산물 유통시스템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장 의원은 “지역농산물 매출실적을 높이기 위해 총제적인 관점에서 문제의식과 연차별 목표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켓경기가 2024년에도 정량목표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연말에 다시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진원은 낮은 매출액에 대해 예산과 홍보의 부족을 원인으로 파악하는 등 향후 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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