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서비스 품질 점검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인 모니터링단을 신설한다.
19일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시설물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외국인 모니터링단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돼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물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문제 제기 및 해결 방안 제시 등 역할을 담당한다.
공사 측은 최근 단원 1명이 사임해 결원이 생기자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내부 논의를 거쳤고, 관내 외국인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소통 강화를 위해 외국인 모니터링단원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귀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사 측은 신청 요건 등 환경을 고려해 신임 단원 선임 시까지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경영에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포용적 사회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첫 외국인 주민 모니터링단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외국인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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