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55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55억여원을 들여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굴착기 등 1천600여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차 중 디젤엔진 공해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 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된다.
폐차할 경우 기본 지원율은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5인승 이하는 50%, 그 외 70% 등이다. 총 중량 3.5t 이상 경유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지게차· 굴착기 등은 100%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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