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제9대 전반기 부의장에 김희영 의원(국민의힘, 상현1·상현3)이 선출됐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부의장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의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22표를 받아 신임 부의장으로 뽑혔다.
비례대표로 시작해 재선에 이은 3선 의원인 김 부의장은 경제환경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등에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김 신임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의 작은 시작이 의회의 큰 변화로, 더 나아가 용인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부의장직 선출은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김운봉 부의장이 지난 6일 제명되며 의원직을 상실한 데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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