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겨울철 화재취약지대인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활동에 주력한다고 13일 밝혔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많은 수의 오피스텔이 있는 하남시의 경우 지난해 14건의 오피스텔 화재가 발생하고 소방서 추산 총 4천300만원대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하남소방서는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찾아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 및 안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으로 오피스텔 현장지도를 비롯 화재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이어간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오피스텔에서 사용하는 전기레인지(인덕션 등) 터치식 스위치를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접촉해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에는 전기레인지의 전원코드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가리는 등의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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