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 1천억원 기업가치 인정받아

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상장을 앞두고 받은 투자로 약 1천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이지스 제공
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상장을 앞두고 받은 투자로 약 1천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이지스 제공

 

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상장을 앞두고 받은 투자로 약 1천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지스에 따르면 이지스는 지난 달 프리 IPO로 130억원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하면서 1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지스는 2001년 창업 후 자체 개발한 3D GIS 엔진으로 웹,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국내 최고의 엔진개발사라는 타이틀을 굳히며 국가의 GIS 수요를 전담해왔다.

 

현재는 다양한 도시문제, 기후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고도화를 모토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해 국산 공간정보 3D 엔진에 한국특성에 맞는 분석 알고리즘 반영과 GEO AI 기술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MSA(MoicroService Architecture), DevOps(development+operation)를 통해 IT 장애에 강력하면서 독립성과 비즈니스 민첩성이 가능한 자동화 환경을 갖췄다.

 

이지스의 매출은 2016년 대비 3배, 2010년 대비 10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112억원 그리고 1년만인 지난해 2배 성장한 2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컴퓨팅법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으로 수개월 소요되는 계약방식이 아닌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바로 도입하는 제도의 수혜로 고객 문제해결이 모토인 DT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DT시장규모는 연간 60%를 웃도는 성장률로 2028년 100조 시장이 전망된다”며 “타 기업에서 찾을 수 없는 3D GIS엔진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DT 시장을 증폭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스는 올해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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