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억원 들여 2027년 개관...주민 불편 해소 기대
평택시는 495억원을 들여 죽백동 소사벌지구에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시설이 문을 열면 죽백동 소사벌지구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소사벌지구 내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칭 ‘배다리생활문화센터’인 이 시설은 죽백동 소사벌지구 내 배다리도서관 옆 9천1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1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 내에는 25m 길이의 레인 8개로 이뤄진 수영장과 공연장, 전시장 등이 갖춰진다.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시 예산 49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6년 착공하고 2027년 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죽백동 소사벌지구 내 가칭 배다리생활문화센터 개관 시 인근 소사벌레포츠타운의 수요를 분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의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A씨(57·죽백동)는 “이 지역이 다른 권역과 비교해 균형 발전이 시급했는데 생활문회센터가 건립되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등 다양한 시설도 많이 들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관련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목표대로 오는 2027년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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