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예비후보 2호 공약 발표…겸업 농업인 농업외 소득 기준 연 5천만원으로 상향해야 [총선 나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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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예비후보(국민의힘). 김용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김용호 예비후보(포천시가평군)는 19일 2호 공약으로 겸업 농업인의 농업직불금 농업외 소득 지급 기준을 연 3천7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현실에 맞게 상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겸업 농업인이 기본 직접지불금을 받기 위한 현 농업외소득 기준(연 3천700만원 미만)은 2007년 가구 평균 소득이 약 3천700만원인 점을 반영해 2009년 마련된 것”이라며 “15년이 지난 현재 소득과 물가가 상승한 점, 농업만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 겸업하는 농업인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할 때 그동안의 소득·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연 5천만원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관련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의 이번 2호 공약은 경자유전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생계를 위해 다른 일과 겸업 하는 농업인이 많은 가평과 포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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