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천322억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최대 1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인천본부 담당지역인 인천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며, 대출한 금액의 50%(중신용) 또는 75%(저신용)를 한은이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은 인천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과 별도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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