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4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페인트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8시 45분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8시52분께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33명과 장비 54대를 투입, 오후 9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연면적 819㎡ 규모 1층짜리 샌드위치판넬조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화재 당시 공장 내에는 직원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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