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룡 전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장이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백룡 예비후보는 “성희롱 사건 연루와 탈당을 운운하다 되돌아오는 기회주의자들이 품격 높은 중원을 분탕질하고 있다”며 “당 대표와 자신의 이익만 좇아가면서 구민은 안중에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처사와 노후 불량건물이 산재해 중원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데도 지난 4년간 대책없이 바라보고만 있는 이들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기본은 국민의 행복을 확장하는데 있다”며 “구민의 피부에 와 닿는 구민이 감동하는 생활 정치를 새롭게 디자인해 중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및 신속 처리 ▲첨단하이테크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교통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철 연장 밎 상하수도 정비 ▲고도제한 피해보상 차원의 세제 혜택 ▲대상포진과 인플란트 등 어르신 복지예산 확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소득세 면제 등을 공약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38년간 공무원으로 일했던 강 예비후보는 건축기술사 자격자로 광주시 건축주택과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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