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하남 예비후보, ‘불체포 특권 포기’ 동참'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송병선 예비후보. 송 후보캠프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송병선 예비후보. 송 후보캠프 제공

 

22대 총선 출마에 나선 공직자 출신의 청치 초년생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당선 시, ‘금고형 이상에 대한 세비반납’은 물론,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에 동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특권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이 누리는 180여개 특권 중에서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모두 폐지함으로써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는 정치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정치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다”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깨끗한 정치, 정치인 다운 정치를 할 것이며 특히 제가 불체포특권 포기, 세비반납 약속을 어기게 된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분구 예정인 하남시 선거구 을선거구(미사 등) 출마를 굳히고 있는 송병선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경부와 기재부 요직을 거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을 떠난 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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