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체제 극복 다당제 필요...제3지대 빅텐트 조성에 노력하겠다"
전성균 화성시의원(라선거구)이 12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을 위해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위해 힘차고 당당하게 그 길을 걸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다. 정치와 민생정책은 사라졌고 정쟁과 갈등만 남았다”며 “2년여전 민주당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위한 결의를 발표했지만 국회의원 선거가 89일 남은 현재 ‘선거구’,‘선거제도’도 결정하지 못하며 국민과의 약속은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당체제를 극복한 다당제를 통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대전환기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선 도전과 결단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가치와 비전,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원칙과 상식'과 함께 '제3지대 빅텐트'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화성시의회 의원 정원은 더불어민주당 12명, 국민의힘 1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국민의힘 공영애 화성시의원(가선거구)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해 1명은 결원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