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강병덕 예비후보 "이재명 대표 피습, 철저한 수사를" [총선 나도 뛴다]

강병덕 예비후보. 본인 제공
강병덕 예비후보. 본인 제공

 

22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 원도심 출마를 굳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 대표 피습과 관련,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이 대표가 피습당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데 국민적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관련법에 따라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경찰 답변은 이재명 대표의 공소 사실들이 마구잡이로 흘러나오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궁색한 변명일 뿐 아니라 본질에서 벗어난 음모론과 가짜뉴스 논란을 키우는 실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부터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이 인터넷에 난무하고 특히 서울대병원 이송 과정과 관련한 말도 안 되는 공격까지 지속되고 있다.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본질과 상관 없는 치료의 장소나 이송 수단이 아니라 테러범이 이 사건을 일으킨 배경과 동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의 무력 점거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증오와 혐오로 이뤄진 정치 환경은 우리 사회와 정치사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 남긴다”며 “이재명 대표 피습은 바로 이런 혐오 정치가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또 하나의 경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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