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지역특산물 가공품 물류비 지원사업 추진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이 지역 특산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을 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지역 업체 69곳을 대상으로 직거래 배송에 드는 물류비를 지원한다. 단 1차 가공품(염장, 절단, 가열)과 중간유통 방식의 거래 업체는 일부 제한이 있다. 군은 앞으로 성과를 봐서 추경예산을 확보, 이들 기업이 연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매년 상승하는 농수특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과 원활한 유통판매를 위해 매년 농수산물의 유통물류비를 지원해 왔다. 군은 이번에 특산물 가공식품 지원을 추가하면서 가공식품업체들의 부담을 일부 덜어 줄 것으로 봤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많은 가공식품업체들이 경영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 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 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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