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체계도 강화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 전략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체계 혁신에 나선다.
4일 iH에 따르면 통합 전략경영체계를 확립해 경영의 재무적 요소와 ESG 경영 등의 비재무요소를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또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한 전략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iH는 차세대 사업기획 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한 사업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략적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iH는 이를 통해 부채비율 190% 이하 달성과 함께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무 중심 인사관리시스템의 점진적 도입, 경영혁신 및 적극행정 추진기반 강화, 핵심역량기반 맞춤형 교육 등도 한다. iH는 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체계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iH는 ESG 경영체계 혁신에도 집중한다. iH는 지난 3년간 시대적 흐름에 따라 ESG 경영을 도입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노력을 해왔다. iH는 ESG 경영 고도화 작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ESG 경영의 실행력 강화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ESG 경영 전략과제를 설정·점검하고, ESG 성과측정 및 평가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통합적 친환경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로드맵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속가능한 선도 공기업으로서 나아갈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선다. 지역건설산업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로 상생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인권경영과 일·가정 양립 체계 확립으로 행복한 일터 및 유연한 업무환경을 만든다.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과 근로자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정보공개를 강화하고 공정·투명한 심사·평가 추진 등을 통해 투명경영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CEO 주관 반부패 회의체 운영 및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강화로 준법, 윤리 경영체계를 강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H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1천억원 이상과 당기순이익 1천억원 이상, 그리고 부채비율 190%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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