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스마트허브 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완료”

안산시, 관련 민원 감소 기대

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스마트허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악취 개선과 악취로 인한 민원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은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의 하나로 30여년간 운영으로 노후해 하수처리 효율 저하와 악취 발생 등의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차로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탈수기 교체(6대) ▲탈취기 설치(5대) ▲유입부 악취커버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탈취기 3대 교체, 1대 신설 ▲유입시설 개선(공장폐수 유입관로 개선, 수중펌프 2대 교체, 토출밸브·역주변·신축관 2대 교체, 탈수기 1대 신설 등) ▲최초 침전지 및 생활 유입장 악취 개선 등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된 뒤 복합 악취 측정 결과 방지시설 후단의 경우 448배 이내, 부지경계선 지점은 6배 이내 등으로 배출허용기준(방지시설 후단 500배 이내, 부지경계 15배 이내)을 모두 충족해 평균 67%의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허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허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하수 처리의 안정성 및 효율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