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처음 유턴한 기업인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이 준공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식정보산업단지에 토비스 공장·부대시설 1만㎡(3천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사옥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용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중국에 공장을 둔 토비스가 미국·중국 무역 분쟁 심화로 관세 및 인건비 상승에 국내로 복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비스는 중국 광동성의 해외 사업장을 축소한 뒤 송도에 제조시설을 건립했다. 토비스는 이달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친 뒤 내년부터 게이밍 모니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제조시설 건립을 통해 협력업체와 연계한 생산유발, 신규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청장은 “토비스가 앞으로 세계 최고의 토털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산업용 모니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IFEZ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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