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60억원 확보...‘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사업 추진
김포 옛 통진읍행정복지센터 부지 일원이 상권 회복 등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진읍행정복지센터 이전으로 슬럼화되고 있는 해당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조성이 추진돼서다.
18일 김포시와 박상혁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구 통진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추진할 여울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추진하는 점 단위 프로젝트로 3년 동안 국비 50억원과 도비 10억원 등이 지원된다.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사업은 구 통진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200억원을 들여 통진읍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 4천806㎡에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과 지하주차장, 여울마당(도시공원 및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은 86면(공영 74면·부설 12면)을 갖춰 통진시장 및 마송리 상권 이용에 필요한 주차장을 보급함으로써 여울마당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다양한 활동과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는 통진읍의 기초생활 인프라 국가 최저기준 미달인 주차장,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노인교실 등을 공급하고 어린이, 노인 등 전 세대와 외국인들이 자연스러운 접촉면을 늘리는 마주침 공간 조성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박상혁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복지 증진, 주민 체감형 기초생활 인프라 증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가 통진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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