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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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 계룡건설 제공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68)가 선출됐다.

 

건설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회 임시총회에서 한승구 대표이사가 제29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전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장)와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두 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날 임시총회에 참여한 대의원 155인 중 과반수 이상인 97표(62.5%)를 얻은 한승구 대표가 당선됐다.

 

한 대표는 대전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한 뒤 건축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신임 회장은 소감문을 통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회원사인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증진과 권익옹호 도모를 위해 회원사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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