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의왕·과천 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근 의왕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 부의장은 17일 고천리 3·1운동 만세 시위지인 의왕시 고천동과 법무부 청사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앞(중앙1문)에서 출마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무능하고 무지한 검찰공화국인 대한검국에 맞서 검찰독재를 끝내기 위해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24년 동안 국회와 당, 청와대에서 검증된 윤재관이 소통정치를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정치를 실천해 나라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大鵬逆風飛(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生魚逆水泳(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장자의 구절을 좋아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개와 신념이 느껴지는 말대로 신념을 가진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왕·과천의 민생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3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한 윤 예비후보는 의전비서관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부대변인과 국정홍보비서관을 지냈다.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을 기획했으며 조국 민정수석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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