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민주당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총선 나도 뛴다]

문학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학진 예비후보 제공
문학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학진 예비후보 제공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0년 총선에서 3표 차이로 석패한 문 전 의원은 이날 초월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현장에 기초해 실천하는 사람이고 청렴한 사람”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산층, 서민대중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라며 ”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살리며,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치의 고향인 광주에서 3표 차 패배의 기억을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학진 예비후보 제공
문학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학진 예비후보 제공

 

그러면서 “인구 40만의 중도시로 성장한 광주시의 난개발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신도시 건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이끌었던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신도시 유치를 추진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장을 실현하여 광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경기동부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모친상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의 개소식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문 전 의원을 격려, 응원하기 위해 500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영상 및 축하메시지를 통해, 배기선 전 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 박영선 전 장관 등이 참석해 문학진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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