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조종101호선’ 확·포장... 교통편 개선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5곳 추진

서태원 가평군수가 가평군 조종면 마일2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공사 개통식’에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가 가평군 조종면 마일2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공사 개통식’에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마을도로를 말끔하게 보수해 주민 편의를 개선하겠습니다.”

 

가평군이 오는 2025년까지 조종면 등 마을도로(농어촌도로) 11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노후화로 인해 지역 간 접근성이 결여되고 통행이 불편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조종면 마을도로인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에 너버 8m 규모로 그동안 4m 남짓으로 좁고 선형이 구부러져 주민들의 교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마을도로로 가평읍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악면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면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면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등 10곳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대보2리, 덕현리) 도로 확·포장 공사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사업도 조기 착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군은 쾌적한 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에 ‘국도 37호선(하천IC~고성) 노선 변경 및 도로개설 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와 상판~적목 간 도로개설 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의 당위성을 건의하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어느 지역 주민도 노후하고 불편한 도로 시설로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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