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됐던 옛 경춘선 철도부지에 8억6천만원 들여 연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예정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옛 경춘선 철도부지가 공영주차장으로 바뀐다.
앞서 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월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8억6천만원을 들여 청평면 청평리 일원 부지 6천583㎡에 165면의 청평면 제2 공영주차장 토목공사가 완료돼 연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내년부터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의 설치를 완료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인접해 정주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 청춘역 1979 문화공원, 안전유원지, 호명산 등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성이 제공되는 등 보다 많은 생활형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한편 지역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2곳 255면, 설악면 1곳 96면, 청평면 5곳 178면, 조종면 2곳 396면, 북면 1곳 52면 등 총 21곳에 977면이고 임시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3곳 291면, 설악면 2곳 78면, 청평면 10곳 244면, 조종면 4곳 161면, 북면 2곳 124면 등 총 31곳 898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차기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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