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FC 심봉섭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교보생명 빌딩에서 개최한 ‘2023 K3,K4 리그 어워즈’에서 K4리그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여주FC 정충근 선수가 K4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여주FC는 올 시즌 30경기 20승 3무 7패 압도적 성적을 거둔 가운데 정충근선수는 16골로 개인득점 1위를 차지했다.
여주FC는 지난달 11일 폐막한 2023 K4리그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 2월 창단한 여주FC는 여주세종축구단이 모체로, 2020년 9월 여주시체육회가 팀 해체 후 2년간 여주시 지원 없이 시민들 후원으로 팀을 운영했다.
민선 8기 이충우 시장 취임 후 10억원을 투입해 여주FC를 다시 부활시켰다. 2018년 창단 후 6년 만인 올해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여주FC는 올해 우승으로 F4에서 F3로 승격되어 여주시로부터 10억원에서 5억을 추가해 15억원을 지원받게됐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FC가 정상화되어 올해 큰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홍보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여주FC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여주FC를 우승으로 이끈 김영기 단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도록 열렬히 응원해 준 여주시민과 축구 팬들께 감사드린다. 시민들과 팬들이 없었다면 여주FC는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여주를 홍보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FC 심봉섭 감독은 “팀 해체라는 어렵고 힘든 여주FC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김영기 단장과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충우 시장님과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을 알차게 준비해 여주사랑, 축구사랑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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