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UP' 하남 수산물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설립

고객 접근성 향상될듯

하남시 수산물전통시장 입구. 하남시 제공
하남시 수산물전통시장 입구.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고객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고객지원센터가 들어설 풍산동 218-55번지 105호·215호(하남 수산물전통시장)와 신장동 427-336번지(석바대 상점가) 등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공사에 나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내년 3월, 석바대상점가는 내년 4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수산물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권에 쉼터가 없어 접근성 저하로 상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는 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가 각각 19억원, 18억5천만원 등으로 전체 사업비 중 60%가 도비 지원분이다.

 

고객지원센터에 쉼터를 비롯해 공용화장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 고객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상인과 시민의 소통·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권 이용이 편리해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문을 연 신장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대해 이달부터 환경개선 리모델링에 착수해 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 고객지원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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