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위해 강원도 속초시와 맞손…6일 공동 건의문 채택

서태원 가평군수가 6일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가평군·속초시 접경지역 지정 공동건이문을 채택하고 이병선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가 6일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가평군·속초시 접경지역 지정 공동건이문을 채택하고 이병선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강원 속초시와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6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접경지역 지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가평군과 속초시의 조속한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를 담았다.

 

공동건의문은 행안부, 국회, 지방시대위원회, 대통령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해당 법 제정 당시 접경지역에 포함된 인근 시·군보다 낙후가 심화됐는데도 검토되거나 논의에서 배제된 실정이다.

 

서명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등을 비롯한 관계 국·부서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군수는 “법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한 목소리로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접경지역으로 동반 지정되면 양 도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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