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끼어들기에 격분한 40대 남성이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께 화성시 방교동 한 게임장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흉기를 휘두른 A씨는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가 B씨(50대)가 운행하던 차량이 끼어든 것에 격분, 흉기를 챙겨 게임장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 자택에서 숨진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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