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지역 국가산단 입주공장 가동률 상승…수출도 증가”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안산상공회의소 제공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안산상공회의소 제공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 공장들의 가동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9월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 공장들의 가동률은 전월 대비 0.1% 상승한 80.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83.7%에 비해선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동 공장(기업) 수는 1만1천902곳으로 전월 대비 0.01% 감소한 반면 지난해 동월에 비해 5.5% 늘었으며 생산액은 4조21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인원은 15만900명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한 반면 지난해 동월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수출입 통관 현황을 보면 수출 분야는 1만4천839건에 5억4천600만달러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4만9천574건에 4억1천100만달러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8% 감소했고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16.5% 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지역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역의 9월 유기화학품 수출액은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36.9%로 나타났고 철강은 19.4%, 의료용품은 17% 감소하는 등 지역의 전반적인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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