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 등 촉구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등 남북 접경지역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추진된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민청원에는 파주시민 3천여명이 동의해 청원 내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29일 파주에 거주 중인 청원인 A씨가 올린 국민청원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및 5호선 김포 연장 등 남북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가 골자다.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운정) 연장은 운정신도시 최대 커뮤니티 공간인 운정신도시연합회 카페(회원 수 2만6천여명)를 통해 매년 초 진행 중인 운정신도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 우선순위 투표에서도 최근 5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한 최대 숙원사업이다.
A씨는 “파주 등 남북 접경지역은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인구가 적고 교통수요가 전혀 나올 수 없는데 같은 잣대의 비용편익분석(B/C)을 요구하는 건 지역 균형발전에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공약으로 여야가 남북 접경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다음 달까지 기재위, 법사위, 본회의 등까지 순조롭게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는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에게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은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했다. 약속을 지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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