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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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안산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2023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법무부와 경찰서 외 20여개 유관기관 및 응급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과 촘촘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로보캅 순찰대와 시민안전지킴이,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 가정·성폭력 공동대응팀, 성폭력제로 시범사업 등 차별화된 안전 시책 추진으로 ‘범죄 없는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에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관·경이 공동대응하는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범, 범죄에 대한 예방부터 범죄 피해자를 위한 치료와 지원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020년 고위험성범죄자 출소 이후 법무부 및 대검찰청과 안산상록 및 단원경찰서 등과 대책회의를 지속 개최해 성범죄 제로 시범도시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연계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국내 55개 지자체에서 안산시를 벤치마킹하는 등 안전표준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성범죄제로 시범도시 안산 선포 ▲전국 최초 성폭력제로 시범도시팀 신설 ▲법무부 범죄예방 컨설팅을 통한 성폭력제로 시범도시 시범모델 조성사업 추진 ▲고위험성범죄자 주거지 인근에 시민안전 지킴이 초소 설치 ▲가정 및 성폭력 공동대응팀 신설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추진의 공로를 인정은 안산시는 지난 2021년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의 성과를 거뒀고, 4호선 상록수역 환승 주차장 등 18개소가 우수주차장으로 범죄 예방 안전 인증을 받았다.

 

특히 시의 양성평등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 안전항목에서 모두 ‘만족’으로 평가를 받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들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며 “경찰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로보캅 순찰대 등 민·관·경이 공동으로 대응,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만에 하난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지원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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