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하남형 스쿨존’ 완료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고장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하남시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약속이 1단계 가시적 효과로 본격화되면서 ‘하남형 스쿨존’ 위상 정립이 기대된다.
하남시는 민선 8기 첫해 공약사업으로 지난 7월 착공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취임하면서 최우선 공약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하남형 스쿨존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히고 최우선적 사업이 요구된 동부초등학교, 하남초등학교, 산곡초드학교 등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나서 최근 완공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 사업은 착공 이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설명회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주요 사업은 ▲기존 신호 운영 교차로를 소형 회전교차로 개선 ▲대각선 횡단보도 ▲고원식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전용 과속방지턱 ▲바닥신호등 ▲보행자 펜스 ▲보·차도 정비 등이다.
시는 수요도 조사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보행 천국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석천호 교통정책과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