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험생들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 6천248개 시험실에서 수험생 14만6천122명이 수능을 치렀다. 이는 전국 지원자 중 28.96%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 중 올해 1교시 결시자는 1만7천76명으로 결시율 11.7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1.8%)대비 0.02%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영역별 응시예정자는 2교시 수학 영역이 13만7천348명, 영어영역이 14만4천81명, 탐구영역이 14만2천35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2만3천330명이다.
한편 올해 도내 수능 응시 인원 중 재학생 수는 줄고, N수생 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응시 예정인원 중 재학생은 8만8천812명으로 전년 대비 6천562명이 감소했고, 재수생 등 N수생은 5만7천310명으로 전년대비 6천61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4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10명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의정부 북부청사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 상황실을 차려둔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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