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 중추’ 한국GM 부평공장 …유정복 인천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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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오전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피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등 현장 행보에 나섰다.

 

유 시장은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을 만나 최근 북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을 축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물량 추가 배정 등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자동차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를 격려했다.

 

현재 한국GM과 국내연구개발법인에서 일하는 인천지역 근로자 수는 7천500여명에 이른다. 또 한국GM과 연관있는 인천의 협력업체는 500여곳으로 인천지역의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지난해 한국GM의 연간 수출액은 약 7조7천억원으로 완성차 수출 물량의 91%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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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오전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핵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지엠 사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 시장은 “GM이 20년 넘게 인천에 공장을 운영해 오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미래 20년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인천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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