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다음달 30일까지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경인항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인항’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김포 고촌읍과 인천 서구에 각각 위치한 항구 2곳에 대한 통칭으로 이용돼 왔다.
이 때문에 ‘경인항’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라는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으로 김포 입주 기업 소재지 파악 등에 혼선을 빚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정체성 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시민 정서에 맞는 항만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관련 설문조사 진행한다.
시청, 시 각 산하기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읍·면·동 게시대 등의 설문조사 안내문 QR코드 접속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고, 바로 설문에 참여할 경우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공청회를 열고 항만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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