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

가평군 가평중 앞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도.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가평읍 광장로 일원에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300m 구간에 대해 내년까지 6억여원을 들여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야간조명 부재로 인해 시가지 곳곳이 어둡고 가시성이 낮아 학생,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위축과 거주 주민들의 안정적인 야간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경관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주변에는 관광 명소인 자라섬과 잣고을시장, 다양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수많은 관광객 및 운동 마니아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볼거리 제공 등에 아쉬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고유 특성을 살린 자연친화적 보행로 신설을 비롯해 야간경관 조명 및 전선관 매설 등 새롭게 정비해 밝고 쾌적한 도시브랜드를 구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선진사례 접목, 전문가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등이 반영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함께하는 거리 안전한 밤길, 안심 광장로’를 콘셉트로 노후하고 무질서한 가로환경 개선,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안전하고 밝은 공간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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