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기주옥 의원은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아플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은 아이 양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도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육과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야 2년 후에 겨우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 감소로 인한 폐원이 줄을 이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야 어린이 병원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용인에선 달빛어린이병원 1곳이 지정돼 운영을 준비 중이지만, 110만 용인특례시 규모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기 의원은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계획으로 인해 더 많은 젊은 인구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양질의 보육 인프라 및 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은 젊은 세대의 정주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면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실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