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균형발전연구원 출범…홍형선 원장 "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

화성시의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김도균기자

 

미래 화성시의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출범했다.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은 지난 16일 오후 2시 향남읍 중앙빌딩 5층에서 연구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강성구 전 국회의원, 홍진환 전 화성시의장, 최희숙 전 화성시의원, 송선영·조오순 화성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환경연구실, 안보연구실, 경제연구실 등 3개 조직으로 구성, 홍 원장 등 13명이 활동하게 된다.

 

연구원은 화성시 경제 및 사회발전 과제와 대안 제시 및 화성 서부권 발전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SOC 대형개발사업 및 미래성장산업 분석,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육아 및 교육, 문화 인프라 구축 ▲젊은 도시 화성을 위한 청년지원정책 ▲생활 SOC 및 교통안전체계 확충 등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첫 연구 과제로 화옹지구 등 화성 서부권 내 사회적 인프라 및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 원장은 “화성 서부권은 시의 미래이자 수도권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이 많은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격려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원장은 화성 서신면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입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 지난 7월까지 국회 사무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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