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렴도 취약분야 및 개선방안 공유회의
양평군이 11일 6급 이상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 2회 양평군 청렴도 개선방안’ 공유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고위공직자 청렴의식 강화 ▲청렴홍보영상 제작 ▲청렴도 향상을 위한 민원 응대 교육 ▲부패방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성화 ▲적정한 예산 집행 등 각 부서별 청렴관련 시책에 맞는 계획 발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주연 부군수는 “(민원인과 관련 있는) 외부 청렴도 평가와 달리 내부 청렴도는 얼마든 지 공직자 1천여명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렴도가 낮게 나올수록 군의 명예는 그만큼 실추된다. 공직자들의 청렴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6급 이상 공직자 스스로 직원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윤리강령을 잘 지키도록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직원들에게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공직을 그만두는 직원들이 나오고 있는 건 세대별 소통 부재가 중요 원인인 만큼 기관장과 직원들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공직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종합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군이 공직자 윤리를 가르치고 민원인을 대응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종합청렴도 취약분야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청렴도 개선방안 회의와 연수 등을 통해 부서별로 청렴시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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