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스컴퍼니는 최근 안양 석수동 상인 단체 석수본동번영회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육림고개를 방문,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안양시, 석수동과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육림고개는 춘천 중앙시장과 육림극장을 연결하는 고갯길이다.
지난 1980~1990년대까지는 주요 상권이었지만, 신도심 개발과 상권 이동으로 인해 점차 쇠퇴하게 됐다.
춘천시는 육림고개를 막걸리촌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청년몰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었고, 카페, 신개념 막걸리 바, 밥집 등 다양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젊은 가게들이 입점했다.
그 사이에 오래된 신발가게와 기름집 같은 노포가 자리를 지켜내며 옛것과 새것,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빵스컴퍼니와 석수본동번영회는 육림고개 견학을 통해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석수동 골목상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을 가지게 됐다.
한편, 빵스컴퍼니는 앞으로도 많은 안양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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