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기흥CC 카트 전복사고… 근로자 3명 사상

5일 오후 12시10분께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기흥컨트리클럽에서 카트가 전복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김도균기자

 

화성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기흥CC에서 근로자가 몰던 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기흥CC에서 근로자가 몰던 카트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카트를 운행하던 70대 여성 A씨와 동승자인 60대 여성 B씨 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탑승자인 70대 여성 직원 C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기흥CC에서 일하는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이날 점심식사를 마친 후 카트를 타고 휴식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턴하는 과정에서 높이 3~4m 경사로 아래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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