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장 주차장에 폭 10m '싱크홀'… 1t 트럭 빠져

파주시 신촌동에서 깊이 4∼5m 싱크홀이 발생해 주차돼 있던 1t  화물트럭이 빠져 있다. 연합뉴스

 

파주시 신촌동 공장 주차장에서 땅이 꺼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께 신촌동 A공장 주차장에 폭 10m, 깊이 4~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간 한강 터널공사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1t 화물차가 구덩이에 빠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파주시와 파주소방서 등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했고, 중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꺼내고 배수작업을 거친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은 현재까지는 추가 침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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