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가 철거된 자리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원스퀘어 부지(안양동 668-29번지)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인근에 있는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음달 철거됨에 따라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은 원스퀘어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유휴기간 동안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기존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최초 30분 600원, 이후 1시간까지 10분당 300원, 이후 누진 할증제)와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철거 부지가 공터로 방치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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