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제3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안양시를 비롯해 광명시, 의왕시, 군포시,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등 안양천을 접한 8개 지자체가 모여 출범했다.
협의회는 전날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협의회장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시장은 “8개 지자체가 화합해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회장 선출과 더불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를 위한 각 지자체의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안양시는 쌍개울 문화광장과 충훈1교 인근 친수공간 조성 등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방안과 지자체별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았다. 올해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향후 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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