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예술과 놀다”…용인문화재단과 함께한 잼버리 대원들

세계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세계 각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용인특례시 예술,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멋을 선사했다고 11일 밝혔다.  

 

10개국 3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은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매개자 ‘아트러너’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들은 전통 부채, 민화 액자, 3D 종이 해시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통해 직접 색칠하고,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은 10개국 1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또 국악과 팝송, 대중가요 등을 접목한 퓨전국악팀 ‘더리움’, K팝과 비보잉을 앞세운 댄스팀 ‘스페이스 컴퍼니’,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디제잉으로 화려한 엔딩 무대를 장식한 ‘DJ SEPO’, 용인문화재단의 거리 아티스트 ‘아임버스커’가 나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네덜란드 출신 한 잼버리 대원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이틀간 3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했다.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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