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일선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 ‘김포 알기’ 나서

‘김포교사가 꼭 알아야 할 김포 이야기’

김포 알기에 나선 일선 학교 교사들이 하성면에 있는 태산가족공원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지역 일선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이 ‘김포알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사들은 김포 곳곳에 숨겨진 안보관광지와 체험처를 돌며 다양한 체험으로 김포를 온몸에 담았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최근 총 네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김포아카데미’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김포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내 체험처와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20여명의 교원이 ‘김포 교사가 꼭 알아야 할 김포 이야기’ 특강을 시작으로 회차마다 김포지역 생태환경 체험처(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평화문화관 등)를 탐방했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김포 마을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연수 프로그램으로 ▲제일영농 벼꽃농부(인절미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햇살가득 버섯농장(오색감성체험) ▲태산가족공원(목공예체험)을 방문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김포 전입 새내기인데 김포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김포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백경녀 교육장은 “김포시와 협력해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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