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0일 용문역~지평역 물소리길 7·8·9코스에서 정기 걷기 개최

양평 물소리길 걷기대회 포스터.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새로 조성한 양평물소리길 7·8·9코스에서 30일 첫 정기걷기를 연다.

 

물소리길 완공을 기념해 이날 오전 9시40분 용문역 3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구간은 용문역~지평역(10.7㎞)이다.

 

물소리길 7·8·9코스는 용문면과 양동면을 기차역으로 잇는 길로 동부권 균형발전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조성됐다.

 

물소리길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기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7·8·9코스는 양평의 전형적인 시골길과 논·밭길을 걸으며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군은 자연을 더욱 가까이서 즐기고 마을과의 연계도 높이기 위해 기존 물소리길 코스도 개선해 자전거길과 분리하고 흙길, 산길 등을 걷도록 했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물소리길 정기걷기와 신규코스 개통식을 통해 양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 물소리길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도 물소리길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또는 물소리길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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