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된 노후 창호 단열 성능 크게 떨어져 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고단열 ‘로이유리’ 적용으로 단열 성능 뛰어나 ‘그린리모델링’ 등 정부 이자 지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전기료가 연이어 인상되면서 여름철 냉방비 절감 방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가전 제품을 출시하며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출시하면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보다 냉방 효율이 10% 높은 ‘초절전’ 모델을 선보였다. LG전자도 올해 1월 출시했던 ‘휘센 타워에어컨’의 전 라인업에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을 추가했다.
전문가들은 고효율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이 높은 창호로도 냉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흔히 ‘새시(샷시)’로 불리는 창호는 건축물의 내외부를 잇는 연결 고리로서 건물에서 가장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이다.
24일 KCC글라스 따르면 최근 창호 업계에서는 고단열 유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크게 높인 창호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선보인 ‘홈씨씨 윈도우’도 높은 단열 성능이 특징인 창호 제품이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호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Low-E)’의 적용이 가능하다.
로이유리는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이 유리 안쪽 면에 여러 층으로 코팅된 유리로, 태양열선 차폐 성능이 뛰어나고 열관류율이 낮아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창호 교체 비용이 고민이라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도 최저 0%대 금리로 최장 5년에 걸쳐 창호 교체 비용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창호 교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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