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다음달 말까지 석유안전상황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장맛철 수분이 혼입된 품질 부적합 석유제품 유통 관련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석유안전상황반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정유사, 유관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안전상황반 운영을 통해 주유소 유류 저장탱크 내부로 빗물이 혼입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유사 및 유관협회 등과 주유소 침수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침수구역 내 주유소 현황을 파악해 관련 주유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 품질관리 방법 현장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분이 혼입된 석유제품 주유로 인한 차량 이상 발생 등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차동형 이사장은 “석유안전상황반 운영을 통해 수분 혼입 품질부적합 제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품질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에 대한 촘촘한 품질관리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모든 국민이 석유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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