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차산업추진단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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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이 19일 시정 브리핑에서 추진단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안치호기자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성남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국·소·단장 시정 브리핑을 개최하는 가운데 19일 오전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이 두 번째 순서로 발표에 나섰다.

 

4차산업추진단은 올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위례 거점 조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문화콘텐츠 게임으로 도약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중소기업 성장 도모 ▲스마트도시 성남으로 시민의 삶 혁신 등 7가지 중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규범 단장은 “성남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라는 비전으로 사회 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의 혜택을 시민의 삶에 투영하며 시 전반에 이롭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벨트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며 신성장 동력확보 및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위례 지구 내 우수기업을 모집해 4차산업혁명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오는 2028년까지 조성한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시는 기술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 메타시티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추진,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 UAM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 실현에 나선다.

 

황 단장은 “성남의 새로운 50년 색다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성장과 첨단기술 발전의 혜택이 시민의 삶에 투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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